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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아트밸리 - 폐석산이 만든 에메랄드 빛 호수의 변신

포천 아트밸리는 한때 버려진 채석장을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2004년부터 포천시가 문화재생 사업을 추진해, 2009년에 개장한 이후 매년 약 40만 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명소는 단연 천주호입니다. 채석 작업이 멈춘뒤 지하수가 차올라 만들어진 이 호수는 빛의 각도와 날씨에 따라 에메랄드빛에서 청록색까지 변화합니다. 가을이면 절벽과 단풍이 호수를 감싸 장관을 이루며, "포천 가을 여행지”, “수도권 단풍 명소” 가 된 인기 장소 입니다.

 

포천 아트밸리 - 폐석산이 만든 에메랄드 빛 호수의 변신

 

포천 아트밸리 입구에서 천주호와 주요 전시관이 있는 상부까지는 모노레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길이는 약 420m, 소요 시간은 5분 남짓이며, 편도·왕복 모두 이용 가능해 어르신과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모노레일에서 내려다보는 화강암 절벽과 숲의 풍경은 이동 시간마저 즐겁게 만듭니다.

 

상부에는 천주호 외에도 전망대와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포천 시내와 주변 산세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조각공원에서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자연 속에 전시되어 있어 예술 감성을 더합니다. 산책로는 난이도가 다양해, 짧게는 10분, 길게는 40분 코스로 선택해 걸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 근교 가족 여행 이, 가을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포천 아트밸리를 추천합니다.

 

 

전시·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포천 아트밸리는 단순한 자연 관광지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 콘텐츠가 풍부한 곳입니다. 전시관에서는 포천의 채석 산업 역사와 지질학적 가치, 지역 예술가들의 회화·조각·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외무대에서는 계절별로 클래식 연주회, 국악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추석연휴와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입니다. 돌조각 체험, 자연물 공예, 미술 워크숍 등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흥미를 자극합니다. 이 덕분에 포천 아트밸리는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체험학습 추천 여행지” 로도 많이 추천합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단풍과 함께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돼 여행 만족도가 높습니다.

 

 

여행 팁과 주변 추천 코스

  • 위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 운영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군인 3,000원 / 어린이 2,000원 (모노레일 별도 요금)
  • 모노레일 요금: 왕복 성인 4,500원 / 청소년·군인 3,500원 / 어린이 2,500원
  • 주차: 무료 주차장 완비
  • 추천 방문 시기: 10월 중순~11월 초 (단풍 절정)

 

여행을 더 알차게 즐기려면 포천 아트밸리 관람 후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연계하면 좋습니다. 특히 산정호수는 가을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유명하고, 허브아일랜드는 향기로운 허브 정원과 야경이 매력적입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독특한 지형과 강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추천합니다.